인정한다면 인정해버린다면
숨기던 내맘도 전해볼수있을까
지금 좋아하게돼
바보같아 보이고 신경쓰이게하고 도망치기만 하고
보고있는 내가 정말로 답답하네
선배라는걸 알지못하고 내뱉었던 내 말이
첫만남 같은건 정말 최악이었어
그 날 이후론 언제나 신경이쓰여
눈이 마주칠때에는 먼저 웃어주곤해
곤란하다구 그런 순진함은
언젠가부터 깨닫기 시작했어
몇번인가 더 눈이 마주치면
카운트 다운이 멈추고
인정한다면 인정해버린다면
숨기던 목소리가 떨릴것만같은걸
지금 좋아하게 돼
가까워졌다가 멀어지기도하고 조금은 변했는걸
이유는 알고있어 어쩔 수 없는거야
예전부터 계속 생각했단것은 대단한게 아니라
인기 따위는 없으면 좋을텐데
그 날 이후로 우리는 애매해져서
눈이 마주칠때에는 먼저 피해버리고
그래도 말야 얘기하고 싶은걸
어제보다 더 오늘의 우리들이
조금만 더 가까워 진다면
카운트 다운을 나아가
전하게되면 마음을 전한다면
조금은 거리가 생기게 되겠지만

지금 전하러 갈게
타이밍이란건 정말 최악이어서
애써 적었던 편지를 전하지도 못하고
그런 모습은 정말 곤란하다고
그래도 좋아해요라는 말은
말했으니까 더 가까워질까
네게도 전해질까 내 마음
숨기려해도 들키게 되버려서
전-부 전-부 알고있었는데도
있죠- 나중에 또 다시 말 걸게요